예산군보건소, 보건행정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2014-07-12 14:05
- 적극성, 친절성 매우 우수, 시설접근성 등 환경 개선필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 보건소(소장 최승묵)는 지난달 20일까지 보건행정서비스를 이용한 20세 이상 일반주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행정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행정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고 조사 결과를 보건행정에 반영해 고객감동 보건행정서비스를 실현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보건소가 72.7점, 보건지소 84.4점, 보건진료소가 88.9점으로 보건소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60대 이상의 단순 진료목적으로 방문하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는 달리 인허가, 건강검진, 진료 등의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받은 낮은 연령층으로서 요구도가 다양한 만큼, 체감하는 만족도에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적극성, 친절성, 안내충분성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보건소의 접근성, 낙후된 시설에 의한 냉․난방 등의 실내온도, 인테리어, 민원실환경 등에 대한 쾌적성의 경우 70점미만으로 조사되어 보건소 종합 만족도가 낮게 나오는 요인이 되어 시설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보건지소는 공정성, 친절성․적극성, 신속성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모든 보건지소가 80점 이상을 받았으며 그중 응봉보건지소가 제일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보건진료소에서는 신암조곡 보건진료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하반기에도 실시해 종합적 평가 결과를 분석함으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우수한 부분은 향상 발전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사)국가산업개발원에 위탁해 관내 보건기관(보건소 1, 보건지소 11, 보건진료소 16)을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14개 항목에 대해 1:1 개별면담 및 전화 면담 방식으로 진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