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역버스 입석금지 교통대책 추진

2014-07-11 17:0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16일부터 고속화도로 경유 광역버스의 입석탑승 전면금지에 대비한 노선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평일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11개 노선에 버스 차량 26대를 추가 투입해 100회 증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입석 대책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 등을 파악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덕화 대중교통과장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출근 시간대 조정이나 전철 이용 등 대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버스 노선별 세부 대책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