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파감시센터, 이공계 대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운영

2014-07-11 08:24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는 국내 대학의 전파·전자·통신 및 항공우주 분야 전공 학생들이 위성전파관리 실무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인턴십(7월 14일∼8월 8일)과 현장실습(7월 21∼23일)에는 경북대, 남서울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호남대 등의 학생 8명이 참가해 △위성전파 감시규칙·위성전파감시시스템 구조 등 이론교육 △위성방송 복조 실습 및 신호분석 방법 등 실무체험 △ 스펙트럼 분석기 등 측정장비 사용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전파관리소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계화·전문화하기 위해 산·연·관 외부 전문가의 특별 강연을 마련했고, 위성 관제센터·위성통신장비 제조업체 등 산업현장에서의 실무체험을 강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위성산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성전파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