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학생 봉사단 '통합 발대식' 개최

2014-07-10 17:56

이건호 국민은행장(가운데)이 10일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학생 봉사단 통합 발대식에서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은행은 10일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대학생 봉사단원 380명(연간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발대식 'KB국민은행 희망청년 스토리 in'을 개최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4개 단체(희망공부방, 다정다감, 라온아띠, 폴라리스)에서 올 하반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청년'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생 봉사단은 6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봉사단 중 희망공부방 멘토 100명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1대 1 학습멘토 등 맞춤형 교육지원을 한다.

다정다감 멘토 50명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는 활동을 사단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한다.

또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 30명은 아시아 7개국에 파견돼 지역사회 개선 활동을 전개하며, 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 200명은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활동한다.

이건호 은행장은 "어떤 역경과 고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 아니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