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 공식 오픈
2014-07-10 16:06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부품물류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5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건립되었으며, 경기도 이천시에 있던 이전 물류센터보다 약 2.5배가 커진 1만7800m² (약 5400평) 규모에 3만1000여 종류의 예비 부품을 갖추게 됐다.
또 충분한 재고보유와 정확한 재고관리를 통해, 59곳에 달하는 국내 승용, 상용 서비스센터 및 기타 공급처에 보다 원활한 부품공급이 가능해지며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은 1일 2회 배송이 가능하여 입고된 차량의 수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어 국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트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신식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한 신규 부품물류센터의 공식 오픈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롤프 슈스터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이진찬 안성시 부시장, 클라우스 짐스키 다임러 그룹 글로벌 물류 본부장 및 업계 관계자 약 400여명의 내ㆍ외빈과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