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 탭S' 출시
2014-07-10 11:00
삼성전자 모델이 태블릿 '갤럭시 탭S'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태블릿 '갤럭시 탭S'를 1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서 공개된 갤럭시 탭S는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 16:10) S 아몰레드 디플레이를 탑재했다.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과 10만대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보그, 코스모폴리탄, GQ 등 20여 종의 매거진과 디지털 인터랙티브 매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을 제공한다.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 6개월 무료 이용, 13종 외국어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 영화 VOD 서비스 '삼성 비디오', 인문학 365, 리디북스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화면을 2개로 분할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윈도', 각자의 계정을 생성해 개별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 유저와 지문 인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탭S는 267.2mm(10.5형), 212.8mm(8.4형) 두 가지 크기에 티타늄 브론즈와 대즐링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0.5형이 69만 9000원, 8.4형이 5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북 커버, 심플 커버, 블루투스 키보드 등 전용 액세서리 3종을 출시하며 구매 고객 중 제품 등록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 갤럭시 탭S 심플 커버를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출시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S 2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0명(1인 2장), 삼성 ST-66 카메라를 500명에게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tablet/)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