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경상관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운영
2014-07-09 19:14
전기사용료 절감, 교육의 장으로 1석2조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홍성표)는 교내 경상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고정형 50kW)를 설치하고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덕대는 국가에너지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안정적 양질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해 환경오염 예방, 전기사용료 절감,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이를 추진했다.
태양광 발전이란 태양집광판(Module)을 이용해 빛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대덕대가 설치한 설비는 계통 연계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이다.
경상관의 1층 로비에는 이 설비로 생산되는 전기량의 추이가 실시간 기록돼 학생들이 직접 볼 수 있다.
이 설비는 학교비(1억550만원)와 정부보조금(6450만원)을 합해 1억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관련 전공 학생들이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