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올해 ‘자랑스러운 유성인상’ 개최
2014-07-08 17:55
과학, 봉사 등 5개 부문...개인 4명, 단체 1곳
왼쪽부터 채연석(과학문화) 씨, 최은경(모범가정) 씨, 노선호(사회봉사) 씨, 허태정 유성구청장, 구흥모(환경) 씨, 장능인(교육공로) 씨 등 5명이 자랑스러운 유성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성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유성인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자랑스러운 유성인상 시상식은 총 5개(개인 4명, 단체 1곳)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이날 수상자는 과학문화 채연석(63) 씨, 모범가정 최은경(51) 씨, 사회봉사 노선호(44) 씨, 환경 구흥모(78) 씨를 비롯해 교육공로 부문에 카이스트미담장학회(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모범가정부문 최은경 씨는 104세 된 시조모를 모시고 4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평소 어르신 중식 및 밑반찬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어 사회봉사부문 노선호 씨는 다문화가정공부방 및 방과 후 무료교실 활동, 경로당 어르신 급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마지막으로 교육공로부문 카이스트미담장학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과 전국 7개 대학과 연계한 교육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번 자랑스러운 유성인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한 서류와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확정했다.
한편, 이날 이시내(온천2동 주민자치위원) 씨 등 10명에 대해 구정발전, 박세옥(녹색교통봉사대연합회) 씨 등 4명에게는 교통문화 정착, 김태용(양탄가) 씨 등 5명에게는 나눔참여 유공 표창이 전수됐다.
또 오선희(동화마을작은도서관 운영위원) 씨 등 3명에게는 작은도서관 유공, 임상순(시민천문대) 씨 등 6명에게는 책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