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흰풍선'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신선놀음' 발길잡네~
2014-07-08 15:57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15-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전 10월 5일까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마당에 구름같은 하얀 풍선들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공개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팀 문지방(최장원, 박천강, 권경민)의 작품 '신선놀음'이다.
이번 전시는 뉴욕현대미술관에 후원사인 현대카드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우리나라의 신예 건축가를 발굴 육성하기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서울관 앞마당에 설치된 '신선놀음'은 말 그대로 신선놀음을 형상화했다. 마치 구름속에 있는 듯 계속 뿌려지는 물안개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나무계단을 만들어 위로 아래로, 또 안과 밖을 드나들수 있어 마치 지상과 천상을 연결해놓은 듯한 분위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국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첫해를 기념하여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역사와 국내에서 1차로 추천받은 건축가들의 작품도 자세히 보여준다. 전시는 10월5일까지.(02)3701-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