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간 CCTV관제센터'…범죄예방 한 몫 "톡톡"
2014-07-08 13:54
올 전반기 현행범 검거 8건 등…각종 사건사고 1097건 처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24시간 ‘제주도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이후 방범, 어린이안전, 농산물도난방지, 초등학교내 방범 등 도민의 위험예방 및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 전반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현행범 검거 8건 등 각종 사건사고 대응 및 예방 1097건을 처리, 각종 범죄, 사건사고 해결은 물론 도민의 생활안전에도 많은 기여를 나타나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 범죄수사용 영상정보 467건을 경찰에 제공, 앞으로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 도중 위험한 상황 또는 사건·사고로 판단되는 영상관제는 곧바로 함께 근무하는 경찰청 근무자에게 보고하고, 보고받은 경찰관은 재차 상황을 판단해 112 또는 119로 즉시 통보하고 있다.
기존 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 현재 3145대의 CCTV를 경찰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 120명이 상주하며 연중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