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폐식도 심포지엄’ 개최

2014-07-08 11:3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오는 12일 '제1회 폐식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폐식도 질환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폐암과 2부 식도암으로 나눠 주제발표 및 논의가 이뤄지며, 향후 폐식도 질환의 치료와 연구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폐암을 주제로 폐암에서 새로운 병리분류 및 생존율(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폐암의 최소절제수술(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비소세포암의 최신 치료동향(분당차병원 호흡기내과 정혜철), 폐암에서 고주파 온열치료의 다양한 적용사례(고신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태식) 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2부에서는 식도암을 주제로 식도암 조기진단 및 내시경치료(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기명), 식도암 수술의 최신동향(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김대준), 식도암의 수술 전 항암치료(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진행된 식도암에서 고식적치료(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희) 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두연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장은 “이번 제1회 폐식도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폐암 및 식도암 분야 최고의 교수들이 다양한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참가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토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 3월에 폐식도센터를 개설한 이래 폐암과 식도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 예방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