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와 산업 기반시설 방호 ㆍ기술 보호 세미나 개최

2014-07-04 14:0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4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협회장 윤진혁 이하 KAITS)는 상지대학교와 공동으로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국가안보와 산업 기반시설 방호ㆍ기술 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보안정책과 중요시설 보안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가중요시설 방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설보안 기준정립 및 보안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윤진혁 회장의 개회사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상지대학교 김명숙 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보안세미나에서는 △국내 안보상황과 위협 분석(자유민주연구원 유동열 박사) △북한의 위협 환경(前 북한공작원)에 대해 1차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서, △국가중요시설 방호업무체계 및 운용기법(한서대학교 정태황 교수) △사람중심의 융합형 산업보안 대응전략(중앙대학교 장항배 교수) △보안시스템 신기술 동향 및 적용방안(에스원 기술연구소 문경섭 박사)를 주제로 각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첫 발표자인 유동열 박사는 '북한의 국가핵심시설 테러양상과 대책'을 주제로 북한의 대남전략, 사회교란을 위한 국가핵심기반시설 테러사례,테러 예상영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대응방안 및 대책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윤진혁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안보상황과 다양한 위협요인들을 분석하고, 향후 산업보안과 국가중요시설 보안 등의 위험요인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책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보안시스템을 되돌아보고 효과적 솔루션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진혁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사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