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바이오 과학자!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2014-07-04 07:06
‘신나는 바이오 실험여행’ 버스 운영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오영교, 이하 바이오엑스포조직위)가 오는 9월 열리는 엑스포의 적극적인 사전 홍보와 학교 단위의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나는야 바이오 과학자! - 신나는 바이오 실험여행’ 버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체험 버스는 미래 바이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생명과학‧생명공학에 대한 기초지식 이해를 돕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실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엑스포의 핵심 타깃인 학생 관람객을 유치하고자 특별 제작됐다.
바이오 실험버스는 지난 달 말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와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를 시작으로 투어에 나섰으며, 앞으로 3개월간 충청권과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와 전국의 주요 축제를 직접 찾아가며 ‘움직이는 홍보‧찾아가는 홍보’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엑스포조직위는 학교 및 과학·어린이 관련 행사에서 버스 운영을 통해 엑스포의 간접체험과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해학교단위의 현장체험학습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실험 프로그램은 생명의 정보인 동물세포, 식물세포의 DNA 추출 및 관찰, DNA 모형 조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석사급 이상의 전문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실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게 된다.
버스 외부는 바이오엑스포에서 복제동물 전시로 공개될 우리나라 토종개이자 천연기념물 ‘동경이’의 이미지를 본 따 만들어졌다. 또한 바이오엑스포의 홍보대사인 씨스타를 활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버스 내부 벽면은 탑승자인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이 엑스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엑스포 조감도 및 엑스포의 주요 전시 콘텐츠로 꾸며졌다.
조직위 이차영 사무총장은 “바이오 실험 버스는 80여일 앞둔 바이오엑스포의 홍보에 활력을 불어넣고, 단체관람객 및 일반인들이 엑스포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고자 특별히 기획한 것”이라면서 “바이오 실험여행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은 유익한 실험교육의 기회를,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들은 바이오산업엑스포의 취지를 이해하고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나는 바이오 실험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과학·어린이 관련분야 담당자는 바이오엑스포조직위(230-6022)를 통해 사전면담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12까지(17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KTX오송역 인근)에서 개최되며, 질병없는 바이오, 예뻐지는 바이오, 재미있는 바이오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중장년층, 젊은층,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첨단 바이오 및 화장품‧뷰티 제품도 전시‧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