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영광·장성·담양·함평 축산업 지원 강화 추진할 것"

2014-07-03 16:58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이석형 새정치민주연합 영광·함평·장성·담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는 3일 한-중FTA, 한-호주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 맞설 농·어업 및 축산농가의 안정된 경영을 위해 비료·사료값 20%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광·장성·담양·함평군의 경우 소규모 축산농가가 집중돼 있지만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축산업진흥 지원이 열악한 상태"라며 "이들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가축진료비 50%보조와 한우 무진동 출하차량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의 생산비절감을 위해 친환경비료와 축산사료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매입하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 조사료 공장을 설립해 역수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축사육 중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질병에 대해 진료비의 50%를 지원해 수익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축산농가의 경제 부담을 대폭 줄여야 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동함평산업단지 100% 성공분양을 위해 안병호 함평군수와 함께 국내·외 우수중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전남도, 함평군과 함께 실천 가능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