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나누는 행복”
2014-07-03 06:28
- 제2회 협동조합 주간행사 개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나누는 행복”
- 제2회 협동조합 주간행사 개최 -
-제2회 협동조합의날 기념식… 5일에는 문화가 있는 충북협동조합 장터 열려-
충청북도가 협동조합 주간(6.30~7.5)을 맞아 도민에게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2회 협동조합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충청북도는 7월 3일 오후,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도내 협동조합 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교류를 위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김정선 본부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이정화 청장을 비롯하여 조합원 및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 행사시각 오후 3시)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조합원과 지원기관 담당자 충청북도지사 표창 수여, 협동조합인의 다짐 선서, 협동조합 성공사례 특강,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표창자는 협동조합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70세 이상 고령농 농산물 상품화를 지원한 문의공동체협동조합 김남운 이사장, 공공기관 최초 직원 협동조합 설립하고 경영 노하우의 적극적인 공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가스안전공사직원협동조합 임원섭 이사장, 소상공인협동조합 컨설팅‧교육, 지원사업 선정 및 활성화 지원에 기여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 최영선 과장에게 수여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충청북도는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순회 설명회, 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우수모델 창출을 위한 컨설팅,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충청북도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협동조합이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5일에는 (사)충북사회적경제센터와 (사협)협동조합친구들 공동주관으로 ‘문화가 있는 충북협동조합 장터’도 개최한다.
장터는 상당구 중앙로 소나무길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1시부터는 도내 15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장터가 마련되어 협동조합 생산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저녁 6시부터는 마술공연, 어쿠스틱 공연 등을 펼쳐 도민들에게 친근한 협동조합을 홍보 할 계획이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중간지원기관인 (사)사회적경제센터, (사협)협동조합친구들과 함께 설립준비, 운영 등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컨설팅을 계속 실시하고, 기존 설립되어 있는 협동조합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협동조합 CEO과정을 9월~11월에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 등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설립이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행정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150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월 평균 10개 정도의 신규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