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 40곳 선정

2014-07-03 06:02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3일 2014년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40곳을 선정․발표했다.

2014년 지원 대학은 선정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해 학위과정 중심대학 30곳, 비학위과정 중심대학 10곳 등 총 40개교에 81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후진학 거점대학에서는 영남이공대, 경기과학기술대, 공주대, 순천향대, 순천대가 신규로 선정됐고 강원대, 신한대, 한경대, 한신대, 상명대가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성인계속교육대학은 영산대, 광주대, 위덕대, 유한대가 새로 선정됐고 남서울대, 마산대, 전남과학대, 한림성심대, 구미대, 국제대, 대진대, 서원대, 전주기전대, 총신대, 제주관광대, 한국산기대, 강동대, 경남과기대, 수성대, 제주한라대가 사업을 계속한다.

비학위 전문가 과정은 경남도립거창대학, 연세대, 한국복지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북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배재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건양대학교, 동명대학교가 선정됐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고졸 취업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계속교육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성인학습자가 대학을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졸취업지속 확대 및 취업자 학위취득 인프라 구축 및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과 관련한 사업이다.

학위과정은 대학내 2~3개의 성인친화형 학과를 신설․개편하고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 강좌 개설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중점 지원한다.

후진학거점대학 10개교는 분야․지역별 강점이 있는 후진학 중심의 거점대학으로 재직자특별전형 학과 등 운영과 후진학거점센터 설립 등 다양한 지원체제 확충을 통해 고졸 재직자의 후진학을 돕는다.

성인계속교육대학 20개교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성인들이 취·창업 및 이․전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창업특화형 학과 개설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계속교육과 재도약을 이끈다.

베이비붐 세대 등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비학위 전문가 과정 10개교도 선정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경상대, 통영누비장인 양성과정) 및 일자리 창출과정(경남도립거창대, 실버케어전문가 과정) 등 총 11개 과정에 280명의 학습자를 지원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 대학 관계자 연수·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해 대학이 성인학습자의 계속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성인계속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중심대학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