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년형 스포티지R' 출시
2014-07-02 11:42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내·외관의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5년형 스포티지R’을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판에 돌입하는 2015년형 스포티지R은 도어 벨트라인(유리창과 도어의 접합부분)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 처리해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기어 변속부분을 감싸고 있는 인디게이터 패널도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아울러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 공기압에 문제가 있으면 이를 계기판에 알려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타이어공기압경고시스템 △USB 충전기 등 디자인 변경 사양과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15만 원 인상된 223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레스티지 모델도 기존 모델 대비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타이어공기압경고시스템 △USB 충전기 등의 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25만 원 오른 259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1위 브랜드인 스포티지R이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2015년형 스포티지R을 통해 절대강자의 우위를 이어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