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제관광 어촌체험마을 지정·운영
2014-07-02 11: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어촌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프로그램 다변화를 위해 '국제관광 어촌체험 시범마을' 5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5개 시범마을은 △인천 중구 포내마을 △강원 양양 수산마을 △경남 거제 다대 마을 △경남 거제 계도마을 △제주시 구엄마을 이다.
해수부는 시범마을 운영 지원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어촌 찾아가기 행사(7~11월)와 외국인 전문 여행사 등과 공동으로 크루즈 관광객, 개인 여행객, 단체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어촌체험 관광을 계획 중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시범마을 운영으로 올해 약 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월 중에 외국인 전문 여행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