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취임식 대신 봉사활동…민선6기 화두 '민생'
2014-07-01 15:49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3선 고지에 오른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선6기 취임식을 생략하고 민생 현안 챙기기로 첫발을 내디뎠다.
김 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오전 10시 군청 실·과·소장들과 함께 양평군 갈산공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묵념으로 취임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담소를 나눈 뒤 오전 10시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행복돌봄의 날' 행사에 참석, 군민들에게 취임인사를 했다.
이어 김 군수는 "끝없는 전진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창조로 양평 발전만을 위해 현장에서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의 이 같은 행보는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와 지속되는 경제불황 등을 고려해 화려한 취임식 대신 민생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