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문화가정 등에 사랑의 그린PC 보급

2014-06-30 16:42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도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14년 사랑의 그린(중고)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중고)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한 중고 PC를 정비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기증받은 중고PC 790대를 정비해 오는 8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할 PC 사양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팬티엄 Ⅳ급 이상과 17인치 모니터다.

보급 희망자는 내달 9일까지 도청 및 시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단체는 전남도청 정보화담당관실로 신청하면 되고, 개인은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 정보화 부서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3일 GS칼텍스가 이 사업을 위해 중고PC 100대와 모니터 59대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