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2014-06-30 09:31

[사진=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기간 중 의장으로서 이번 회의를 열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은이 발제한 '인구 고령화와 정책적 함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 2009년부터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매년 순번제로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내년도 회의는 중국인민은행에서 주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