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개그콘서트 야구단, 폐광지역 어린이 대상 공연 펼쳐

2014-06-29 12:0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가 공식후원하는 ‘하이원 개그콘서트 야구단’이 하이원 야구 동호회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강원도 폐광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펼쳤다.

29일 하이원에 따르면 하이원 야구단은 28일 태백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하이원 올스타와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또 이들은 하이원 마운틴콘도 무궁화홀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아동센터 어린이 300여명을 초청해 무료 개그콘서트를 펼쳤다.

하이원스포츠단 곽대성사무국장은 ”하이원 개그콘서트 야구단은 연예인야구리그, 사회인야구리그 등 각종 야구경기에 참가해 하이원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이번 공연과 같은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폐광지역과 강원도에 긍정에너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원 야구단은 권재관 단장을 비롯해 이동윤(감독), 박성광(코치), 유민상, 김지호, 이상호 등 KBS공채개그맨 40여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야구단으로 하이원이 지난해부터 공식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