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칠레 전반 1-1로 종료…이영표 "예측 못 하겠다"

2014-06-29 01:56

브라질 칠레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4 브라질월드컵 최대 다크호스로 떠오른 칠레와 삼바군단 브라질이 1-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조별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브라질과 B조 2위로 16강 무대에 오른 칠레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8강 진출을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선취골의 주인공은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가 됐다. 전반 18분경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실바가 헤딩으로 떨궜고, 문전 앞에 있던 루이스가 밀어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칠레의 동점골을 브라질의 선취골 14분 후에 터졌다. 전반 32분 칠레의 산체스는 브라질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골문 구석으로 슈팅하며 골문을 흔들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브라질 칠레의 전반전이 끝났음에도 승부를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칠레와 브라질을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 해설위원은 “16강전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던 브라질에게도 쉽지 않은 경기”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