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형간염 백신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2014-06-27 15:15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A형간염 예방백신 3개를 조사한 결과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항체가 생성되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하브릭스’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이팍살’, 사노피파스퇴르코리아 ‘아박심’이다.
이번 조사는 가톨릭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2012년부터 2년 간 생후 12∼18개월 소아 107명과 13∼19세 청소년 142명 등 모두 2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부종 등이 있었으나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예방백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