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라크 사태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 마감
2014-06-27 07:43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6센트(0.6%) 하락한 배럴당 105.84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9센트(0.78%) 내려간 113.11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최근 잇따라 이라크를 방문한 것이 이라크 사태 우려 완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지난 23일 바그다드를 방문해 이라크 지도부 인사들에게 통합 정부 구성을,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은 누리 알말리키 총리 등 이라크 지도부 인사들을 만나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권의 통합을 촉구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미국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로 -2.9%(계절조정치)를 기록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7거래일만에 하락해 8월물 금은 전날보다 5.60달러(0.4%) 하락한 1317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