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군 재정장교 '금융강사 양성 연수' 실시
2014-06-26 16:32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군부대 자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4일간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3기 육·해·공군 재정장교 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수생들은 금융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영‧경제학을 전공했으며, 각 군에서 예산, 급여관리 등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수과목은 총 11개로 군 장병의 금융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올바른 신용관리, 라이프사이클별 재무설계 및 건전한 재테크 방법,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외부강사의 강의 기술 및 시범 강의도 중점 편성됐다.
금감원은 교육 이수자에게 금감원장 명의의 군 부대 금융교육 강사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부대 복귀 후에도 금융교육 표준강의안 및 교육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총 123명의 재정장교 금융강사는 각 부대에서 총 248회, 1만6756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