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

2014-06-26 10:52

[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26일 오후 주암동 다목적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고 행사를 연다.

주암동(장군마을) 일대는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높은 탓에 지역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주암동 일대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00개씩이 우선적으로 지하층 등 취약계층에 보급된다.

또 정경자(48·여·주암5통장)과 김광수(60·장군마을 운영위원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택화재 예방 등에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에서 머물지 않고 사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 가스 등 토탈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김성섭 소방행정과장은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소방 활동을 통해 119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