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3구역, 1772가구로 재개발

2014-06-25 21:39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흑석뉴타운 내 규모가 가장 큰 흑석3구역에 1772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6만8535㎡ 일대 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건폐율 23.50%, 용적률 244.84%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이 1434가구(부분임대 320가구 포함), 임대주택 338가구다. 전체 가구 중 49%인 880가구가 전용 59㎡이하 소형주택이다. 완공은 2019년 8월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대학생을 위한 부분임대가 계획됐으며 지식나눔터 등 대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임대주택은 접근성을 고려해 단지 전면에 배치했고 진입광장을 계획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차량 출입구는 총 3곳으로 계획, 접근 경로시간을 단축해 지형 높이차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데크주차장 진입으로 단지 내 차량동선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공공공지, 도로, 공원, 사회복지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 하도록 했다.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