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라식수술, 안정적인 시력회복 원한다면…

2014-06-26 13:00

 강남 GS안과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라식·라섹을 받는 이들이 많아졌다. 의료기술과 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부작용 우려가 개선되고 수술 및 회복시간이 짧아지면서 성공적인 시력교정 대안으로 대중화된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바쁜 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방학이나 휴가 기간을 이용해 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수술 이후 안정적인 시력회복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둔 시점 안과들마다 라식 및 라섹수술 상담을 받으러 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안과전문가들은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장비가 좋아져도 사람의 눈을 수술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술 및 장비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상식, 지나친 부작용 우려 등으로 인해 수술을 미루는 이들도 많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자칫 라식, 라섹수술을 받으면 부작용 우려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부작용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이후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특정계절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따라서 수술 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사계절 내내 수술을 통한 건강한 시력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첨단 수술장비와 기술의 등장 또한 이 같은 문제들을 보완하고 있다. 최근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선호되고 있는 아마리스라식의 경우 부작용 최소화와 통증 완화 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현존하는 엑시머레이저 장비 중 가장 빠른 각막 절삭 속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아마리스레드 1050RS’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안구건조증 등 불편함과 회복기간에 오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빠른 레이저 조사 속도로 인해 수술시간의 단축과 각막의 열 손상을 최소했으며, 이로 인해 회복시간에서도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다.

강남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시력교정수술을 받고자 상담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시력회복을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사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이어 "여름철 라식수술은 수술 직후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 시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완전한 시력회복에 필요한 수술 후 3~4주 전까지는 세균감염 우려가 높은 수영장 등의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