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등생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2014-06-25 13:18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최근 지역의 드림스타트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 4~6학년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영양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부본부장, 시 보건소 김데레사 영양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먼저 김 부본부장은 중독성 약물의 종류와 악영향, 약물남용에 따른 뇌와 간의 손상 등을 소개한 후 올바른 약 보관법과 약 복용법 숙지 등을 강조했다.

이어 보건소 영양전문가는 식품에 사용되는 색소의 종류, 설탕의 특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식품 첨가물을 이용한 음료수 만들기 실습을 시행함으로써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거뒀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몸에 좋은 음식만 알려주는 기존 교육과 달리 몸에 해로운 음식과 피할 음식을 알려줘 아이들이 더 재밌어하고, 교육 효과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도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