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세종시 1-4생활권 ‘세종 반도유보라’ 본격 분양

2014-06-25 10:39
평균 분양가 842만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반도건설은 오는 27일 세종시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한 1-4생활권 H1블록에서 '세종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580가구 규모다.

BRT 정류장(도램마을 정류장)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세종시 전 지역을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까지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방죽천 수변공원과 단지 뒤편의 원수산 자전거 테마공원(예정), 약 26만㎡의 근린공원 등이 인접한다.

반도건설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손을 잡고 단지 내 상업시설 부분 디자인을 특화한다.

카림 라시드는 현대카드 블랙, LG전자 등과의 협업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디자이너로, 반도건설과 공동디자인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단지 내 상가인 ‘카림 애비뉴’는 세종시 최초 230m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된다. 카림 애비뉴는 연면적 2만8151㎡에 지상 1~6층, 총 262개 점포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카림 라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을 중앙광장과 중앙길(메인 스트리트), 웰컴 사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가구 내 주방의 알파공간을 고객의 선호에 따라 하나의 방 또는 대형펜트리 공간(주부멀티공간+극대화된 수납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변형벽체를 적용했다. 넓은 드레스룸은 화장대와 서재로 역할 분할이 가능하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세종 반도유보라가 위치한 H1블록은 현재 세종시에서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1-4생활권의 마지막 부지"라며 "반도건설의 첫 세종시 진출작인만큼 남다른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2만원대(최저 749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책정된다.

다음달 2일 이전기관종사자 특별청약을 시작으로 7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017년 4월 입주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한다. 044-868-7520

카림애비뉴 앞 BRT정류장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