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가 각종 장애인복지 관련 민·관 사업을 확인 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사업안내’ 소책자를 제작해 읍면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정부 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업의 하나로,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경기도·보건복지부 지원사업과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민간사업을 분야별로 수록했으며 휴대와 활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특히, 장애인복지법 개정 이후 확대 시행(2014.7월)되는 ‘장애인연금 변경내용’ 및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장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시추가지원사업’ 안내 등 최신 장애인복지 관련 정보도 함께 실었다.

시 관계자는 “복지담당공무원의 상담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복지서비스가 책자 발간으로 88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보고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별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신규 등록 시 ‘공공요금(전기요금, tv수신료, 통신비) 감면·할인 서비스 신청대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