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마마' 출연…연하남 신드롬 이어받는다

2014-06-23 18:47

홍종현 마마 출연[사진제공=Yong ENT]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홍종현이 '마마'에 전격 캐스팅됐다.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에서 홍종현은 인테리어 사장의 아들이자 사진작가 구지섭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합류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종현은 극중 승희(송윤아)를 짝사랑하게 되는 연하남으로 등장해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연하남 신드롬'을 이어받는다.

특히 낯선 여자의 접근을 절대 허락지 않는 '철벽남'으로 유명한 홍종현이 까칠하지만 구박하는 척 챙겨주고 안 보는 척 상황 파악 다 하고 있는 속 정 깊은 '나쁜 남자' 구지섭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가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던 '마마'는 죽음 직전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는 한 여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이' '7급 공무원' 등을 연출한 김상협 PD가 메가폰을 잡고 유윤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는 '호텔킹' 후속으로 8월 초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