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23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연극공연을 통한 상반기 청렴교육을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한 청렴 연극공연은, 배우를 통해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직원들은 재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겨 청렴 마인드를 정착시키는 장점이 있다.

공연 내용은 먼저 승진한 동료와의 마찰과 이어진 직장 동료들과의 힘든 상황 안에서,스스로 변질되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올바른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잘못된 관행의 개선과 변화를 유도하고,사례를 통한 개선 의식을 공연에 담아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외부청렴도 1위와 내부청렴도 5위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청렴성과 투명성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실시간 청렴도 조사와 관련된 메세지 등 다양한 홍보와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