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기관합동 도상훈련

2014-06-23 14:59
- ㈜삼성디스플레이 화재발생대비…14개 구조지원기관 참여-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3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6개 긴급구조지원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재난초기 대응부터 현장 활동에 필요한 응급의료 지원, 가스·전기·통신 복구, 치안유지 등 복합적 재난현장에서의 일사분란한 대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내에서 폭발을 통한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도 관련부서, 충남지방경찰청, 군부대, 충남교육청, 한국전력 등 기급구조지원기관·단체별 대응·대책 방안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도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을 갖고 각 부·반별 책임과 의무사항을 점검하고 완벽한 기능숙달을 위한 연습을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업무연락을 통해 추가·보완을 실시하고 재난 현장별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