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알고 보니 '송중기랑…' 헉
2014-06-23 10:08
송중기는 지난 2013년 10월 22사단 율곡부대 수색대대에 배치됐다. 송중기는 현재 강도 높은 훈련과 함께 수색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1일 오후 8시 15분께 강원도 동부전선 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했다.
이 사고로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임 병장은 총기와 실탄 60발을 소지하고 부대를 이탈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경계태세 최고 수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탈영병 확보에 나섰다.
또 '관심사병'으로 분류돼 온 임 병장은 지난해 1월 소속부대로 전입해 왔으며, A급에서 최근 B급 관심사병으로 하향 조정됐다.
관심사병은 특별관심 대상자인 'A급'과 중점 관리대상자인 'B급', 기본관리대상인 'C급'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A급 관심사병은 GOP 근무가 불가능하지만 B, C급은 근무할 수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빨리 잡혀야 할 텐데", "총기 난사 탈영병, 송중기랑 같은 22사단이었구나", "총기 난사 탈영병, 다른 피해가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