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28일 일제히 시행… 경쟁률 61.1대 1
2014-06-23 08:00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평균 경쟁률 61.1대 1을 기록한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28일 일제히 치러진다.
서울시는 '2014년도 공무원 7·9급 임용' 필기시험을 이달 28일 경복고교(종로구) 등 시내 11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응시자들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장애인복지카드 등)과 응시표를 갖고서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 중 통신장비와 전산기기는 휴대할 수 없다.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후속 일정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9월 17일 △면접시험 10월 27일~11월 7일 △최종 합격자 12월 10일 확정 등이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신청자 405명에 점자 및 확대문제지 제공, 음성지원 컴퓨터 설치, 수화통역사 배치, 시험시간 연장(1.5배 또는 1.7배), 답안지 대필, 휠체어 전용 책상 등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3월 17일부터 5일간 진행한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인터넷 원서접수 결과, 총 2123명 모집에 12만974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은 61.1대 1을 나타냈다. 10명을 모집하는 보건9급의 경우 2588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258.8대 1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