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제6회 효문화 뿌리축제 알리기 돌입

2014-06-21 21:02
- D-100 맞아 2014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 참가 수도권 시민 대상 홍보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제6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를 100여일을 앞두고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4 K-Festival(제2회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하여 2천만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금년 6회째를 맞이하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효의 향연을 통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오는 9.26~9.28(3일간) 침산동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구는 우리 민족 전통문화 유산인 충·효의 정신 및 조상의 뿌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 확산을 통해 효문화뿌리축제를 지역축제에서 탈피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승화시킴으로써 ‘효문화 중심도시’ 대전 중구의 브랜드 기반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캐릭터로 개발된 ‘효도령’, ‘효낭자’를 적극 활용하고 축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사진 공모전’, ‘축제 입소문내기 이벤트’, ‘SNS 홍보 서포터즈 모집’을 실시하며, ‘축제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 인터넷 매체와 모바일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젊은 층이 이번 축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류 병 후면 보조상표 라벨 광고’, ‘프로야구 홈경기 시구 이벤트’, ‘통화대기 연결음 활용’,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팸투어’ 진행, ‘현금 자동화지급기(ATM) LED 모니터 활용’, ‘티저마케팅(teaser marketing)’ 등 다양한 홍보기법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곳곳에 숨겨둔 금을 찾는 ‘보물찾기’를 비롯해, 뻥튀기, 만화가게, 이발사, 연탄가게 등으로 구성된 ‘추억관’ 운영, ‘한류스타 성씨 이야기’, ‘세상에 이런 일이‘, ’서원문화체험‘ 등 다른 지역 전통문화 축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 참여형 축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식 현금지급기(CD) 설치 운영, 이동형 스마트폰 충전기 무료 대여 서비스, 무료셔틀 버스운행 등의 방문 편의 제공을 관람객들의 방문 만족도 제고에 초점을 맟추고 있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수많은 대전 지역 축제들 중에 아직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가 하나도 없어 매우 안타깝다”며, “대전지역 3대 대표 축제인 효문화뿌리축제를 민선6기 4년 이내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만들어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