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일본 그리스 무승부, 어깨 쳐진 혼다에게 "아직 희망이 있어"

2014-06-20 14:0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했던 일본 그리스 전에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순간 혼다 케이스케(AC 밀란)의 어깨가 쳐졌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서 일본 그리스 전 무승부로 혼다는 억울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을 때 관객석에서는 "아직 희망이 있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본 그리스 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일본인 팬들은 "1차전과 비교해 일본 그리스 전은 움직임이 빨라져서 좋아보였지만 골을 넣지 못해 아쉬웠다"는 목소리를 소개했다. 또 다른 팬은 일본 그리스 전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달라"고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선전 마지막 경기는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해야하는 어려운 경기아 예상된다고 분석하면서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이겨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 그리스 전 무승부로 일본은 사실상 자력으로 본선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사진=신화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