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문병 못 오는 고아라에 투정 "내일도 오지 마"

2014-06-19 13:51

너포위 이승기[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너포위' 이승기가 고아라에게 투정 부렸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는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조형철(송영규)의 피습으로 병원에 입원한 은대구(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형철을 잡지 못한 어수선(고아라)은 은대구에게 '내가 오늘 꼭 가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 못 갈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은대구는 실망하며 '누가 오라고 했냐'라고 차갑게 답장을 보냈고, 어수선은 '내일은 꼭 가겠다'고 얼렀다.

하지만 이미 실망한 은대구는 '내일도도 올 거 없다. 피곤하다'며 마음에도 없는 문자를 보냈다.

한편, 어수선은 동료 박태일(안재현)에게 "은대구한테 못 가겠다. 조영철을 놓쳤는데 말하자니 너무 미안하다"며 문병을 못 간 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