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대한민국 핵심제품은?"

2014-06-19 11:56
- KIAT, 20개 유망산업 및 100대 전략제품 선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글로벌 시장의 성장성 및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고려해 경쟁우위가 높은 제품으로 고내구성 두루말이형 디스플레이, 스마트 웨어러블 TV, 홀로그래픽 프린팅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산업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유망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개발전략을 제시한 제품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KIAT는 1차로 95개 후보산업을 도출한 뒤,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산업매력도, 기술역량 등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고용창출력을 지표로 반영해 20개 유망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20개 핵심 제품은 △소형 웨어러블 기기 △홀로그래픽 프린팅 시스템 △실시간 인터랙티브 건강관리 시스템 △고내구성 두루말이형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 시스템 △패밀리요트 등이다.

KIAT는 매년 전문화된 프로세스를 거쳐 향후 10년 이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산업 분야와 신기술·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동 보고서 내용은 우리나라 기업과 공공연구소, 대학 등에서 기술기획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산업기술로드맵 사이트(www.mae.or.kr)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