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제15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2014-06-19 11:3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를 관리할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촉진을 위해 제15회 ‘개인정보관리사(이하 CPPG :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오는 8월 24일 시행한다고 19일 공고했다.
지난 2009년 12월 제1회 시험을 치렀던 CPPG 자격시험은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그리고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수행기관의 심사기준 지정 및 대기업의 관련분야 채용우대 등 자격 취득자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CPPG 자격시험운영관리기관인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대중의 불안 해소 및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은 여전히 태부족한 실정”이라며 “CPPG는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이를 위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충분한 지식과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8월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15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6월 18일(수)부터 8월 13일(수)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출제 기준 등 자격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