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민간분야 사이버공격 합동 모의훈련 점검
2014-06-19 11:3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6.25 사이버테러 1주기를 대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사이버공격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각종 사이버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은 19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 민간분야 사이버 공격 합동 모의훈련을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작년 6월에 발생한 6.25 사이버테러 1주기 대비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 탐지 및 신속 대응,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요 통신사업자, 방송사, 백신사, 포털 등 유관기관이 참여, 악성코드 유포 및 서비스 거부 공격(DDos) 공격 등 실제 위협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훈련할 예정이다.
윤종록 차관은 "6월은 브라질 월드컵, 6.25 등 사회적 이슈가 많아 이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발생 할 수 있어 이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예방활동 등 신속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 사이버 침해사고 및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가 발생하면 보호나라(www.boho.or.kr)등을 통해 전용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