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6.26 개막

2014-06-19 11:17
의료, 뷰티, 식품 등 안티에이징 제품 전시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노화와 노화방지에 대한 의학발전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생동안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한 최신 안티에이징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4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Busan International Anti-aging Expo 2014)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항노화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항노화관련 전문전시회로,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산업인 항노화산업을 육성하여 젊음과 건강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6개국 80개사 160여 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진단, 치과, 피부과, 성형, 정형외과 등이 소개되는 ‘안티에이징 의료관’, 기능성식품, 건강보조식품, 영양보충제, 다이어트, 건강음료 등이 소개되는 ‘안티에이징 식품관’, 노화피부관리제품, 기능성화장품, 모발, 외모관리 등이 전시되는 ‘안티에이징 뷰티관’, 안티에이징과 관련된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전문연구기관 홍보관’, 건강프로그램, 헬스, 웰빙, 주거, 목욕, 수면, 스트레스 완화 등에 대해 소개되는 ‘관련제품관’ 운영과 상품설명회, 세미나 및 경품추첨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6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국내외 관련전문가, 업체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부산국제실버엑스포 개막식과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2014세계안티에이징포럼은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돼 급성장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세계의 석학 및 전문가들을 초청, 토론함으로써 항노화산업의 미래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적인 안티에이징 관련 전문포럼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를 위한 안티에이징(Anti-Aging for Happy & Healthy Longevity)’을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안티에이징포럼은 한국노화학회, 대한노화방지의학회, 대한항노화학회 및 대한기능의학회 등 노화 및 항노화관련 주요 국내 학회 협의체 (가칭 ‘노화·항노화포럼’, Aging & AntiAging Forum, AAAF)를 출범하는 자리가 되어 향후 국가의 고령화 대책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안티에이징포럼 개최와 함께 항노화기능의학공개클리닉, 안티에이징비즈니스매칭, 메디컬슈퍼컴퓨팅워크숍, 안티에이징투어 등을 동시에 개최해 분야별 항노화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모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 부산지회에서 주최하는 ‘스와디 차크라 해독다이어트 세미나’ 및 대한미용학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미용학회 제18회 학술대회 및 작품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되며, 일반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피부상태(나이) 측정 체험 및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가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항노화산업 관련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평생동안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