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0'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다짐 행사 개최

2014-06-19 11:09
그룹 JYJ, 가수 정동하, 황수경 아나운서 홍보대사 위촉

JYJ[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19일 '제7차 세계물포럼 D-300 기념 성공개최 다짐행사'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주관해 지난 1997년부터 매3년마다 개최해 온 물 관련 지구촌 최대행사로, 대구‧경북에서 내년 4월 12~17일 개최될 예정이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300일 앞으로 다가온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중요성과 2015 세계물포럼을 대중에 널리 알리고 향후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될 홍보대사로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가수 정동하, 황수경 아나운서가 위촉됐다. JYJ는 세계물포럼 지구촌 물나눔 홍보대사로 주로 국제적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정동하와 황 아나운서는 앞으로 세계물포럼 국내 홍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본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로 오후 1시30분부터 물 분야 종사자 및 관련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운영위원회(ISC)위원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최병만 케이워터 연구원장,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준한 대구경북 연구원장 등 국내 유수의 물 관련 기관의 기관장과 최고의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세계물포럼 개최를 계기로 국내 물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관계부처의 협력과 선진국 수준의 파트너십 구축을 강조했다.

김경식 국토부 제1차관은 "내년 세계물포럼은 전세계 물 문제 해결과 국내 물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