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명문대 겐트대 한국캠퍼스 입학설명회 21일 개최
2014-06-19 10:44
겐트대, 송도국제도시 글로벌대학캠퍼스에서 오는 9월 개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겐트대 강당는 오는 9월 한국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2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27 B, C호에서 입학 및 장학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겐트대학교 졸업생인 주한 벨기에 대사관 피에르(Pierre) 영사가 벨기에와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자가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바이오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겐트대학교의 한국 캠퍼스 개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 및 입주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과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대학, 기업, 연구소의 협동관계에 기반한 산학연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겐트대는 세계 대학평가기관인 Times, ARWU 등에서 세계 85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캠퍼스에 설립될 생명과학분야(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는 QS, Times 등에서 각각 세계 31위, 40위로 평가받으며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분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지난 1월 22일 겐트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바이넥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등과 바이오분야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력, 인턴십제공 등의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분교가 아니라 확장캠퍼스의 개념으로 분교의 학위가 아닌 본교와 동일한 학위가 수여된다. 본교의 교수진이 파견되어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교수 1인당 2명 이상의 박사와 박사과정의 연구진이 들어와 학생들의 실험,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입학과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2-626-4101~4)로 연락하거나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홈페이지 (www.ghent.ac.k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