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너지 절약하면 환경도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고
2014-06-18 15:16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사용량을 절감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천안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시행 첫해인 2009년 303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현재 2만666세대로 무려 68배나 확대 됐으며,올해 상반기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감축한 세대도 7,083세대에 4,122만원을 지급하는 등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올해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전기와 수돗물 사용량을 평균한 값을 합산하여 5∼10% 감축할 경우 연간 1만1500원을, 10% 이상 감축할 경우 연간 2만3000원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등에서 전기 및 수도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구간별 포인트를 산정하여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전 국민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