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바이어 초청 '굿 투 그레이트 플라자 2014' 개최
2014-06-18 15:0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세계일류상품 인증 기업과 신규 거래를 원하는 해외유력바이어를 초청해 '굿 투 그레이트 플라자 2014(Good to Great Plaza 2014)'를 오는 19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한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해 온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저명한 신규 바이어들과 세계일류상품 기업들의 만남을 통해 상호 우호관계 증진과 비즈니스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기업 45개사는 전 세계 32개국의 유력바이어 60명과 심층상담과 및 생산시설 방문 등을 진행한다. 코트라는 개별 기업이 직접 접촉하기 어려운 글로벌 기업들을 해외무역관을 통해 사전 접촉하여 수출 상담이 이뤄지도록 추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밸브를 생산하는 에쎈테크사는 체코의 허니웰사(Honeywell)와 향후 2년간 2천만 달러 상당의 밸브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D 입체소자를 생산하는 미래코는 입체 플라스틱 시트 전문기업인 오스트리아 핀체(Finze)사와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있을 전망이다.
원동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은 "오늘날 우리가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세계일류상품 기업들이 큰 기여를 했다"며 "세계일류상품 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는 우리 상품을 ‘위대한’ 제품으로 인식되게 하는 지속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환섭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들이 환율변동이나 무역규제와 같은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은 견고한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