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공중위생 수준서비스 평가 실시

2014-06-17 10:2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201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공중 위생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평가 후 이용자들에게 결과를 알리는 등 영업자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되고 있는 제도다.

평가 대상은 관내 숙박업 69개소, 목욕업 3개소, 세탁업 4개소 등 총 76개로 업종별로 일반사항·준수사항·권장사항에 대한 3개 영역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는 공중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지방문 조사 및 관찰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평가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 평가 지침에 따라 녹색등급(최우수), 황색등급(우수), 백색등급(일반)으로 나눠지며 평가결과는 군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게시되고 업소에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로고표지판을 제작 지원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일반 관리대상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지도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해 향후 우수업소가 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영업자 스스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여 경쟁력 있는 업소운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