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보훈유공 수상자 등 격려

2014-06-17 08:52
- 보훈유공자, 보훈단체지회장 등 18명 오찬 격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한범덕 충북청주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시청 인근 식당에서 보훈유공자와 각 보훈단체 지회장 등 2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오찬에 앞서 보훈유공으로 표창을 받은 국가유공자 8명과 보훈단체 지회장 10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단체별로 보훈단체 활성화와 타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회원 1명씩 추천을 받아 청주시 공적심사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은 전쟁에 직접 참여해 나라를 위해 온몸을 던졌거나, 남편을 전쟁터에 보내고 혼자되어 모진 세월을 견디며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낸 미망인, 광복군인이었던 남편을 잃고 애국지사의 미망인으로 살아온 모범 국가유공자들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했을 때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고귀한 뜻을 받들어 훌륭한 청주시가 되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